L&K 바이오메드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신축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께 새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제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오늘, 시무식을 맞아

우수한 성과로 포상을 받은 우수사원과

그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상을 받은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가 어렵게 출발했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인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고사성어처럼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해에 모든 기억은 지워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는 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들과 다 같이 뛰어봅시다.

창립 13주년이 되는 금년

100세 시대에 100년 기업으로 가는 원년(元年)에 출발점이며,

2021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화두는

言必信 行必果(언필신 행필과)입니다.

말에는 반드시 신용(신의)이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임직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생산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제2공장이 4월에 완공되어 본격적인 제품이 생산되면

생산능력은 2배 이상 확장되고

제조원가는 낮아지며 제품에 퀄리티는 높아지고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신축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임직원 여러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협의와 소통, 협력, 신뢰 등

소통문화 4대 원칙을 통한 신바람 일터를 만드는 일입니다.

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끊임없이 강조해온

현장경영과 인본주의 경영의 핵심 사안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조직개편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사드래프트를 실행하겠습니다.

공정한 인사평가시스템을 확립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더 많이 보상받는 성과 중심의 평가 제도를

확립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경영목표를 명확하게

공유하고 부서 간, 직급 간의 팀워크를 통해 협의하고,

소통하며, 협력하여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둘째, 회사 재정 건전화를 위한‘페이 고(Pay-Go) 원칙’을

엄격하게 시행함으로써 자금유동성과 영업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페이고 원칙은 회사에 재정 건전화를 위하여

매출대비, 이익만큼, 지출하겠다는 원칙입니다.

임직원 여러분들도 본부별 필요 예산이 있을시

반드시, 투자 대비, 수익 방안을 함께 세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재기를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을 위해 주주가치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우리 회사가 가진 강점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더욱 키워서

주주가치를 제고 하는 것입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을 통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주 가치 실현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을

임직원 여러분은 항상 명심해 두기 바랍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그동안 걸어온‘성장의 신화’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돌이켜보면 불과 1년 전만 해도

우리는 거래정지에 발목이 잡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 같은 난관을 헤쳐 가며 길을 열어왔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를 당하게 된다”는 말처럼

중대한 전환점에 지금 서 있습니다.

우리가 역동적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바뀌게 될 것입니다.

변화에 우리의 운명을 맡기지 말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개척해갑시다.

임직원 여러분!

2021년 새해 신축년은 소띠 해입니다.

우보천리라는 옛말이 있듯이

소는 우직해 보이는 동물이지만

느려도 황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고 합니다.

천리에 먼 길을 가려면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주가상승이나

강세를 보이는

장을 황소를 뜻하는 ‘불 마켓’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띠 해인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들과 노력하여

우리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1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신년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회장 강국진

대 표 이 사 박 근 주

2021년 1월 4일(월)